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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틈새 외풍 막는 법, 문풍지 붙이기 전에 확인할 3가지

이제 살살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 입니다.
이 가을을 지나 곧 겨울이 오겠죠
겨울이 오면 제일 걱정하는게 찬바람입니다.
난방을 켰는데도 창가에 앉으면 어깨가 서늘하고, 발밑으로 찬 기운이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보일러 온도를 올리기 전에 창문 주변을 한번 살펴보세요.
창문을 닫아도 작은 틈으로 바깥 공기가 들어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눈에 보이는 틈을 모두 테이프로 막으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창문이 움직이는 부분과 고정된 창틀 주변은 보완 방법이 다르고, 물이 빠져나가는 배수구는 막아서는 안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창문 틈새 외풍이 들어오는 위치를 찾고, 알맞은 문풍지를 붙인 뒤, 결로까지 함께 관리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큰 공사를 시작하기 전에 집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부터 차근차근 살펴보세요.
1. 외풍이 들어오는 위치부터 찾아보세요
창문 근처가 춥다고 해서 반드시 틈새로 바람이 들어오는 것은 아닙니다.
차가운 유리 주변에서 실내 공기가 식어 내려오면서 찬 기운이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틈새 바람인지, 유리 면에서 느껴지는 냉기인지 먼저 구분해야 불필요한 작업을 줄일 수 있습니다.
먼저 창문을 끝까지 닫고 잠금장치를 정상적으로 잠급니다.
덜 닫힌 창문이나 맞물림이 어긋난 창문은 문풍지를 추가하기 전에 닫힘 상태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잠금장치가 잘 맞지 않는다고 무리하게 힘을 주지는 마세요.
이후 손등을 창문 가장자리 가까이 대고 천천히 움직여 봅니다.
위쪽과 아래쪽, 좌우 가장자리, 두 창짝이 만나는 가운데 부분을 순서대로 확인하면 빠뜨리는 곳이 적습니다.
얇은 휴지를 가까이 대어 움직임을 관찰하는 것도 보조 방법이 됩니다.
다만 실내 기류에도 흔들릴 수 있으므로 한 번의 움직임만으로 외풍을 단정하지는 않습니다.
바람이 느껴지는 부분은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어 두거나 메모해 놓으세요.
창문을 열어 청소하고 나면 어느 부분에서 바람이 들어왔는지 헷갈릴 수 있습니다.
창틀에 쌓인 먼지도 살펴봅니다.
레일에 이물질이 끼어 창문이 끝까지 닫히지 않는다면, 틈을 막기보다 청소가 먼저입니다.
기존 고무 패킹이 갈라졌는지, 털처럼 생긴 틈막이인 모헤어가 닳거나 빠졌는지도 확인합니다.
닫힌 창문 주변에서 바람이 느껴지거나, 바람이 강한 날 틈에서 소리가 나고 커튼이 움직이는 현상은 기밀 상태를 점검할 단서가 될 수 있습니다.
이 단계에서 중요한 것은 ‘어디가 춥다’는 느낌을 ‘어느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는 정보로 바꾸는 것입니다.
2. 틈새에 맞는 문풍지를 골라 조금씩 붙이세요
외풍 위치를 찾았다면 창문 구조에 맞는 재료를 선택합니다.
문풍지는 두꺼울수록 좋은 것이 아닙니다.
틈보다 지나치게 두꺼운 제품을 붙이면 창문이 잘 닫히지 않거나 잠금장치가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여닫이창처럼 닫을 때 창짝과 창틀이 눌려 맞닿는 구조에는 압축되는 형태의 문풍지가 사용될 수 있습니다.
미닫이창은 창짝이 움직이는 방향과 기존 모헤어 위치를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제품 포장에 표시된 적용 창문, 권장 틈새 폭, 부착 위치를 확인하고 선택하세요.
움직이는 창문 접촉부에는 문풍지 등 기밀재를, 고정된 창틀과 벽 사이의 틈에는 적합한 실링재를 사용하는 것이 기본적인 구분입니다.
미국 에너지부도 움직이는 부위의 틈막이와 고정된 틈의 밀봉을 구분해 안내합니다.
접착식 문풍지를 붙이기 전에는 표면의 먼지와 기름기를 제거하고 충분히 말립니다.
젖은 창틀에 바로 붙이면 접착력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오래된 문풍지의 접착제가 남아 있다면 창틀 재질에 맞는 방법으로 정리하고, 강한 용제를 함부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처음부터 창문 전체에 붙이기보다는 짧은 구간에 시험해 보세요.
문풍지를 부착한 뒤 창문을 몇 번 열고 닫아 움직임이 부드러운지, 잠금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합니다.
문제가 없다면 필요한 구간으로 작업 범위를 넓힙니다.
문풍지를 늘여 당긴 상태로 붙이면 나중에 줄어들면서 끝부분이 벌어질 수 있으므로 자연스럽게 놓아 부착합니다.
모서리에서 틈이 생기지 않도록 길이를 맞추되, 창문 이동을 방해할 정도로 여러 겹을 겹치지는 마세요.
창틀과 벽 사이의 고정된 틈에서 바람이 들어온다면 문풍지를 겉에 덧붙이는 것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기존 실링재가 갈라졌거나 누수 흔적이 있다면 상태를 확인한 후 적합한 재료로 보수해야 합니다.
임대주택이거나 틈이 크고 원인을 알기 어려운 경우에는 집주인이나 관리사무소에 점검을 요청하는 편이 좋습니다.
특히 창틀 하단의 배수구, 환기 장치, 창문이 움직이는 레일은 외풍을 막는다는 이유로 무작정 덮지 않습니다.
어떤 구멍인지 판단하기 어렵다면 제조사나 시공업체에 먼저 확인하세요.
3. 부착 후에는 외풍과 결로를 함께 점검하세요
문풍지를 붙였다면 작업 전 바람이 느껴졌던 위치를 다시 확인합니다.
가능하면 바람이 부는 날처럼 비슷한 조건에서 비교해 보세요.
창문이 제대로 잠기는지, 문풍지가 접혀 틈을 만들지는 않는지도 살펴봅니다.
여전히 창가 전체가 서늘하다면 틈새 외풍 외에 유리와 창틀의 단열 성능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때 두꺼운 커튼이나 창문용 보조 단열 제품을 추가로 검토할 수 있습니다. 다만 커튼은 틈새를 직접 밀봉하는 재료가 아니므로 외풍이 들어오는 부분의 보완을 먼저 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리에 붙이는 에어캡 역시 창짝과 창틀 사이의 틈을 막는 문풍지와 역할이 다릅니다.
창문용 필름이나 단열 제품은 유리 종류와 코팅 상태에 따라 적용 가능 여부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제품 설명을 확인합니다.
자주 여는 창문이나 비상시 열어야 하는 창문은 개폐에 지장이 없도록 유지하세요.
외풍을 줄인 뒤에는 실내 습도와 결로도 살펴봐야 합니다.
틈을 막았다고 반드시 결로가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실내 습기가 많고 창문 표면이 차가우면 물방울이 맺힐 수 있습니다.
창문에 생긴 물기를 오래 방치하면 주변 마감재가 손상될 수 있으므로 발견했을 때 닦고 충분히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을 조리하거나 샤워한 뒤에는 배기 장치를 사용하고, 생활 중 생기는 습기가 쌓이지 않도록 환기합니다.
커튼을 늘 닫아 두기보다는 가끔 열어 창문과 창틀 상태를 확인하세요.
문풍지 아래가 축축하거나 곰팡이가 보인다면 물기와 습기 원인부터 점검해야 합니다.
계절이 바뀔 때는 문풍지가 들뜨거나 납작하게 눌렸는지 확인합니다.
접착력이 떨어지고 틈이 다시 벌어졌다면 해당 구간을 정리해 보완하세요.
교체 시기는 사용 환경과 재료에 따라 다르므로 정해진 기간보다 실제 상태를 기준으로 판단하면 됩니다.
창문 틈새 외풍 막는 법은 창문을 무조건 덮는 작업이 아닙니다.
바람이 들어오는 위치를 찾고, 틈에 맞는 재료를 선택한 뒤, 창문 기능과 습기 상태를 함께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오늘은 가장 서늘하게 느껴지는 창문 한 곳부터 살펴보세요.
작은 틈을 정확히 보완하는 것부터 겨울 준비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