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니트 세탁하는 법, 줄어듦과 늘어짐을 줄이는 6가지 관리 습관

선선한 바람이 불면 부드러운 니트부터 찾게 됩니다.
하지만 세탁할 때는 망설여지지요. 잘못 빨았다가 옷이 줄어들거나 소매가 길게 늘어날까 걱정되기 때문입니다.
니트는 특정 섬유의 이름이 아니라 실을 고리 형태로 엮어 만든 편성 조직을 가리킵니다.
따라서 비슷하게 생긴 옷이라도 울, 면, 아크릴 등 사용한 섬유와 가공 방식에 따라 세탁 방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니트 세탁하는 법의 첫 단계는 옷 안쪽의 취급 표시를 확인하는 일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세탁부터 건조까지 순서대로 관리하면 옷의 변형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세탁 용품 보러가기 : https://litt.ly/ibbiangel
1. 울 함유량보다 취급 표시를 먼저 확인하세요
울이 들어 있다고 무조건 드라이클리닝을 해야 하는 것도, 합성섬유라고 모두 세탁기에 넣어도 되는 것도 아닙니다.
혼방 비율뿐 아니라 조직, 장식, 가공 방식에 따라 관리 방법이 달라집니다.
물세탁 금지 표시가 있다면 집에서 손세탁을 시도하지 말고 세탁 전문점에 관리 방법을 문의하세요.
손세탁만 허용된 옷과 기계세탁이 가능한 옷도 구분해야 합니다.
세탁기의 울 코스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니트를 넣을 수는 없습니다.
세탁 전에는 목둘레, 소매 끝, 겨드랑이의 오염과 실 풀림을 확인합니다.
라벨이 지워졌다면 제조사에 문의하고, 확실하지 않은 상태에서 뜨거운 물이나 강한 세탁 코스를 사용하는 것은 피하세요.
2. 물 온도와 세제는 제품 안내에 맞추세요
물세탁이 가능한 니트는 라벨에 적힌 온도 범위 안에서 세탁합니다.
모든 니트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한 가지 온도는 없습니다.
특히 울 소재는 열과 강한 마찰이 함께 작용하면 수축이나 조직 변화가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세제도 소재에 맞게 선택하세요.
울이나 실크가 포함된 옷은 해당 소재에 사용할 수 있다고 표시된 전용 세제를 사용하는 편이 좋습니다.
중성세제라는 이름만 확인하기보다 사용 가능한 섬유와 사용량을 함께 읽어 보세요.
세제는 물에 고르게 풀어 사용하고, 얼룩 부위에 원액을 무작정 붓지 않습니다.
표백제와 섬유유연제는 옷과 세제의 안내에서 허용하는지 확인한 뒤 사용하세요.
샴푸나 주방세제를 옷 세탁용 세제 대신 사용하는 방법도 제품 적합성을 확인하기 어려우므로 권하지 않습니다.
3. 손세탁할 때는 비비거나 오래 담가 두지 마세요
손세탁이 허용된 니트는 물에 담근 뒤 손바닥으로 부드럽게 눌렀다 놓는 방식으로 세탁합니다.
때를 빼려고 양손으로 비비거나 소매를 잡아당기면 조직이 변형될 수 있습니다.
담가 두는 시간은 의류와 세제의 안내를 따르세요. 오래 불릴수록 깨끗해진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장시간 담금은 색이나 형태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진한 색과 밝은색 옷은 분리하고, 처음 세탁하는 옷은 특히 이염 여부를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헹굴 때도 옷을 세게 흔들지 말고 깨끗한 물로 바꾸어 가며 부드럽게 누릅니다.
세탁수와 헹굼수의 온도 차이가 지나치게 크지 않도록 하고, 세제 잔여물이 남지 않게 충분히 헹구세요.
세탁 용품 보러가기 : https://litt.ly/ibbiangel
4. 세탁기 사용과 탈수는 각각 확인해야 합니다
기계세탁이 가능한 니트는 옷을 뒤집고 크기에 맞는 세탁망에 넣습니다.
지퍼나 거친 장식이 있는 옷과 섞지 말고, 의류 라벨과 세탁기 설명서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세요.
세탁망은 다른 옷과의 마찰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지만, 금지된 세탁을 가능하게 해 주는 도구는 아닙니다.
손세탁 전용 옷을 세탁망에 넣었다고 일반 코스로 돌려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탈수도 허용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기계 탈수가 허용된 경우에는 제품 안내에 맞는 약한 설정을 사용합니다.
허용 여부가 불분명하거나 섬세한 옷이라면 손으로 비틀어 짜지 마세요.
옷 전체를 받쳐 꺼낸 뒤 마른 수건 사이에 놓아 눌러 물기를 흡수합니다. 수건이 젖으면 새 수건으로 교체하면 됩니다.
5. 젖은 니트는 평평하게 펼쳐 말리세요
세탁만큼 중요한 단계가 건조입니다.
물을 머금은 니트를 옷걸이에 걸면 무게 때문에 어깨나 몸판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제품에서 평건조를 안내한다면 평평한 건조대에 놓고 원래 형태에 가깝게 정리해 말리세요.
젖은 옷을 꺼낼 때도 목이나 소매 한 부분만 잡지 말고 전체를 받쳐 옮깁니다.
건조대 위에서는 소매와 몸판이 아래로 길게 떨어지지 않도록 하고, 억지로 잡아당겨 크기를 늘리지 않습니다.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말리되 햇빛 건조 여부는 취급 표시를 따릅니다.
수건 위에서 말릴 경우 젖은 수건을 바꿔 주고, 두꺼운 부분과 겹친 부분의 건조 상태도 확인하세요.
건조기 역시 사용이 명확히 허용된 제품에만 안내된 설정으로 사용합니다.
빨리 말리려는 마음에 높은 온도를 선택하기보다 옷에 맞는 건조 방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6. 완전히 마른 뒤 접어서 보관하세요
겉이 마른 것처럼 보여도 목둘레나 두꺼운 봉제 부분에는 수분이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보관 전에는 안쪽까지 확인하고, 눅눅한 상태로 서랍에 넣지 마세요.
무게가 있는 니트는 장기간 옷걸이에 걸기보다 접어서 보관하면 늘어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수납함을 지나치게 채우지 말고, 자주 입는 옷은 꺼내기 쉬운 위치에 둡니다.
착용 후 매번 강하게 세탁하기보다는 오염과 냄새, 제품 안내에 따라 관리 주기를 정하세요.
보풀이 생겼다면 실을 손으로 잡아 뜯지 말고 소재에 적합한 도구를 조심스럽게 사용합니다.
줄어든 니트는 무조건 복원할 수 있을까요?
인터넷에는 린스나 트리트먼트로 줄어든 니트를 늘리는 방법이 소개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수축 원인과 소재에 따라 결과가 다르고, 울 섬유가 서로 얽혀 조직이 촘촘하게 변한 경우에는 원래 상태로 되돌리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옷을 억지로 잡아당기면 형태가 고르지 않게 변하거나 실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아끼는 옷이라면 임의로 복원하기 전에 세탁 전문점에 상태를 보여 주고 상담하는 편이 좋습니다.
세탁 용품 보러가기 : https://litt.ly/ibbiangel
니트를 오래 입는 비결은 복잡한 요령보다 기본 순서를 지키는 데 있습니다.
취급 표시를 확인하고, 적합한 세제로 부드럽게 세탁하며, 물기를 무리 없이 제거한 뒤 형태에 맞게 말려 주세요.
한 번의 세탁에 조금 더 신경 쓰면 좋아하는 니트를 다음 계절에도 편안하게 꺼내 입을 수 있습니다.
